
* 에.이.코 웹진의 콘텐츠 '에슐랭'은
커피를 사랑하는 코끼리 에이코가
전국의 숨은 에이스 커피점을 직접 방문해보고
소개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 _ . /
유명 커피점에서 핸드드립 바리스타로 근무했던
커피 전문가가 에이코와 함께 평가원으로 암행 중입니다.
...

가을을 맞아 돌아온 에슐랭!
오늘 소개할 3호점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오디와이 커피로스터스'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odiy.coffee/
김포 평야의 논밭 사이에 자리잡은 아주 이색적인 카페인데요. 마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고향에 오즈시의 멋진 카페가 옮겨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는 비닐하우스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붉은 벽돌 가정집의 화단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할머니~ 하고 부르면 우리 손주 왔느냐고 반겨주실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평일 마감시간에 임박해 방문해서 손님은 많지 않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의 맛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케냐 원두로 내린 필터 커피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면서도, 신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초콜릿 같은 단맛이 잘 어우러진 일품 커피였습니다.
백미는 시그니처인 오디와이 커피였는데요. 우유를 잘 못 마시는 에이코도 한 모금에 반할 만큼 아주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강한 단맛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진한 커피의 신맛, 쓴맛, 짠맛을 커피와 우유가 섞이는 시간에 따라 단계별로 층층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였습니다. 이런 커피는 정말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오디와이 커피만의 '진미'입니다.


베이커리에도 진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서, 싱싱한(?) 빵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이코와 동행한 평가원분은 다름 아닌 이 동네 주민이셨다고 하는데, 오픈 행사 주간 때 이후로 자주 방문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앞으로는 자주 방문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오디와이는 목재와 회색, 나무와 돌의 자연스런 빛깔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커피의 풍미에 온전히 집중하기 좋은 곳입니다. 인테리어 회사를 통하지 않고, 오디와이의 점주분이 직접 기획하고 목수분들과 함께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차원에서는 저희 에이스이엔지코리아의 인천 그룹사 사무실 인테리어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인천에 소재한 덕분에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서 쏟아지는 노을 빛은 특히 감탄을 자아냅니다. 은은한 음악은 시간과 자연이 빚어내는 정취를 안전하게 품어줍니다. 퇴근 길에 오디와이에서의 커피 한 잔은 아마도 인천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이런 어디에도 없을 멋진 카페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부디 오디와이가 오래 그 자리에 머물며, 많은 이들의 다정한 추억을 수집하기를 기원합니다- 🐘🌟
그럼, 에슐랭 4호점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


* 에.이.코 웹진의 콘텐츠 '에슐랭'은
커피를 사랑하는 코끼리 에이코가
전국의 숨은 에이스 커피점을 직접 방문해보고
소개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 _ . /
유명 커피점에서 핸드드립 바리스타로 근무했던
커피 전문가가 에이코와 함께 평가원으로 암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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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돌아온 에슐랭!
오늘 소개할 3호점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오디와이 커피로스터스'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odiy.coffee/
김포 평야의 논밭 사이에 자리잡은 아주 이색적인 카페인데요. 마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고향에 오즈시의 멋진 카페가 옮겨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는 비닐하우스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붉은 벽돌 가정집의 화단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할머니~ 하고 부르면 우리 손주 왔느냐고 반겨주실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평일 마감시간에 임박해 방문해서 손님은 많지 않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의 맛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케냐 원두로 내린 필터 커피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면서도, 신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초콜릿 같은 단맛이 잘 어우러진 일품 커피였습니다.
백미는 시그니처인 오디와이 커피였는데요. 우유를 잘 못 마시는 에이코도 한 모금에 반할 만큼 아주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강한 단맛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진한 커피의 신맛, 쓴맛, 짠맛을 커피와 우유가 섞이는 시간에 따라 단계별로 층층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였습니다. 이런 커피는 정말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오디와이 커피만의 '진미'입니다.
베이커리에도 진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서, 싱싱한(?) 빵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이코와 동행한 평가원분은 다름 아닌 이 동네 주민이셨다고 하는데, 오픈 행사 주간 때 이후로 자주 방문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앞으로는 자주 방문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오디와이는 목재와 회색, 나무와 돌의 자연스런 빛깔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커피의 풍미에 온전히 집중하기 좋은 곳입니다. 인테리어 회사를 통하지 않고, 오디와이의 점주분이 직접 기획하고 목수분들과 함께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차원에서는 저희 에이스이엔지코리아의 인천 그룹사 사무실 인테리어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인천에 소재한 덕분에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서 쏟아지는 노을 빛은 특히 감탄을 자아냅니다. 은은한 음악은 시간과 자연이 빚어내는 정취를 안전하게 품어줍니다. 퇴근 길에 오디와이에서의 커피 한 잔은 아마도 인천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이런 어디에도 없을 멋진 카페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부디 오디와이가 오래 그 자리에 머물며, 많은 이들의 다정한 추억을 수집하기를 기원합니다- 🐘🌟
그럼, 에슐랭 4호점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