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코 웹진의 콘텐츠 '에슐랭'은
커피를 사랑하는 코끼리 에이코가
전국의 숨은 에이스 커피점을 직접 방문해보고
소개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 _ . /
유명 커피점에서 핸드드립 바리스타로 근무했던
커피 전문가가 에이코와 함께 평가원으로 암행 중입니다.
...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업무 우선순위에 밀려 이어지지 못했던 비운의 ‘에슐랭’.
그 2호점을 오늘! 마침내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에이스 커피점은 경기도 성남시 석운동에 위치한 ‘나무사이로’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namusairocoffee/
이곳은 에이코가 ICT 기업의 데이터설비 이전 작업을 하러 성남에 갔을 때 발굴한 곳인데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나, 황야의 수도원 같은 인상을 풍기는 독특한 커피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서 방문하시려면 자차 혹은 렌트카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지역에서는 꽤 알려진 명소였는지,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자차를 타고 방문해서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캐러멜 같은 달콤한 커피향이 풍겼고, 절제된 인테리어와 자작나무 베이스의 원목 가구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정중앙에 위치해 공간을 좌우로 가르고 있는 진열대에는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원두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귀여운 유리병 속에 담긴 다양한 원두를 모두 시향할 수 있었습니다. 또 원두별 특성을 매우 세심한 문장으로 설명해뒀는데, 에이코와 동행한 암행 평가원은 예사롭지 않은 곳임을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애정하는 암행 평가원분은 ‘디카프리오’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대표로 주문해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군고구마맛이 난다는 설명과 완벽히 일치하게 커피에서 군고구마맛이 났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에이코도 나눠서 마셔봤는데, 코끼리별에서는 듣도마시지도 못한 커피맛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정감과 위트가 있고, 그런데 틀림없이 커피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액상 담배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사람들이 액상 고구마를 사랑하게 되는 미래가 온다면 ‘나무사이로’는 정말 대박이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에이코랑 암행 평가원은 커피점 곳곳을 유유히 돌아다녔습니다. 땡볕만 없다면 야외 정원에서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며 한가로이 담소를 나눠도 좋을 것 같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커피점 내부에 있는 전시장의 작품들을 구경해도 좋겠습니다.
이만하면 1-2시간 정도 차를 운전해 방문해도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는 훌륭한 교외 커피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며 복잡한 도시와 단절된 수도원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분명 ‘나무사이로’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그럼,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 언젠가 에슐랭 3호점에서 또 만나여~ 🐘
* 에.이.코 웹진의 콘텐츠 '에슐랭'은
커피를 사랑하는 코끼리 에이코가
전국의 숨은 에이스 커피점을 직접 방문해보고
소개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 _ . /
유명 커피점에서 핸드드립 바리스타로 근무했던
커피 전문가가 에이코와 함께 평가원으로 암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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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업무 우선순위에 밀려 이어지지 못했던 비운의 ‘에슐랭’.
그 2호점을 오늘! 마침내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에이스 커피점은 경기도 성남시 석운동에 위치한 ‘나무사이로’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namusairocoffee/
이곳은 에이코가 ICT 기업의 데이터설비 이전 작업을 하러 성남에 갔을 때 발굴한 곳인데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나, 황야의 수도원 같은 인상을 풍기는 독특한 커피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서 방문하시려면 자차 혹은 렌트카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지역에서는 꽤 알려진 명소였는지,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자차를 타고 방문해서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캐러멜 같은 달콤한 커피향이 풍겼고, 절제된 인테리어와 자작나무 베이스의 원목 가구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정중앙에 위치해 공간을 좌우로 가르고 있는 진열대에는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원두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귀여운 유리병 속에 담긴 다양한 원두를 모두 시향할 수 있었습니다. 또 원두별 특성을 매우 세심한 문장으로 설명해뒀는데, 에이코와 동행한 암행 평가원은 예사롭지 않은 곳임을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애정하는 암행 평가원분은 ‘디카프리오’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대표로 주문해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군고구마맛이 난다는 설명과 완벽히 일치하게 커피에서 군고구마맛이 났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에이코도 나눠서 마셔봤는데, 코끼리별에서는 듣도마시지도 못한 커피맛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정감과 위트가 있고, 그런데 틀림없이 커피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액상 담배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사람들이 액상 고구마를 사랑하게 되는 미래가 온다면 ‘나무사이로’는 정말 대박이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에이코랑 암행 평가원은 커피점 곳곳을 유유히 돌아다녔습니다. 땡볕만 없다면 야외 정원에서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며 한가로이 담소를 나눠도 좋을 것 같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커피점 내부에 있는 전시장의 작품들을 구경해도 좋겠습니다.
이만하면 1-2시간 정도 차를 운전해 방문해도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는 훌륭한 교외 커피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며 복잡한 도시와 단절된 수도원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분명 ‘나무사이로’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그럼,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 언젠가 에슐랭 3호점에서 또 만나여~ 🐘